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🟢 “손목이 저릴 때,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?”
손목터널증후군(Carpal Tunnel Syndrome)은 정중신경이 손목에서 눌리면서 생기는 신경 압박 질환으로,
초기에는 가벼운 손 저림에서 시작하지만, 진행되면 감각 저하, 통증, 손가락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
많은 환자들이 손 저림이 생겼을 때
“병원에 가야 할까? 그냥 참고 지내도 될까? 수술까지 해야 하나?”라는 고민을 합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, 손목터널증후군은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,
초기에 적절히 대응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.
🟡 “손목터널증후군 치료, 단계별로 이렇게 진행됩니다”
1. 🧤 초기 단계: 비수술적 보존치료
- 손목 보조기 착용
→ 특히 수면 중 착용 시 손목이 꺾이는 것을 방지해 야간 저림 완화에 효과적 - 생활습관 교정
→ 반복 손목 사용 줄이기, 컴퓨터 마우스·키보드 자세 조정,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- 약물 치료
→ 소염진통제(NSAIDs),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염증 완화
→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로 빠른 증상 완화 가능 - 물리치료
→ 초음파 치료, 온열치료, 전기자극치료 등으로 혈류 증가 및 부종 감소
→ 작업치료사의 손목 스트레칭·신경이완 운동 병행
✅ 이 단계에서 치료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.
2. 💉 중등도 이상: 주사치료 및 통증 조절
-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
→ 손목터널 안에 직접 주사하여 염증 억제
→ 약 70%의 환자에서 일시적이지만 유의미한 호전 - 신경차단술
→ 만성통증이 있는 경우, 정중신경 주변에 국소마취제 주입
✅ 하지만 반복 주사는 조직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1~2회에 그쳐야 합니다.
3. 🧠 진행성 또는 만성 단계: 수술 치료 고려
- 수술 적응증
- 3개월 이상 비수술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
- 근육 위축, 지속적인 감각 저하, 일상생활 불가 수준의 통증
- 신경전도검사상 중등도~고도 압박 확인
- 수술 방법
- 개방형 수근관 절개술(Open Carpal Tunnel Release):
손바닥에 약 3~5cm 절개 → 인대를 절개하여 압박 해소 - 내시경 수술(Endoscopic Release):
작은 절개로 카메라 삽입 → 회복 빠르고 흉터 작음
- 개방형 수근관 절개술(Open Carpal Tunnel Release):
- 회복과정
→ 수술 후 당일 또는 수일 내 일상 복귀 가능
→ 재활운동 및 수주간 통증 조절 필요
✅ 예후는 매우 좋은 편이며, 조기 수술 시 완전 회복도 가능합니다.
🔵 “수술만이 답은 아닙니다 — 증상 단계별 맞춤 치료가 핵심”
손목터널증후군은 조기 진단만 되면 간단한 보조기 착용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회복 가능한 질환입니다.
하지만 증상을 방치하거나 자가치료만 반복하면 신경이 영구 손상될 수 있어,
적절한 치료 시기 판단이 중요합니다.
정리하자면,
-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,
- 증상 지속 시 스테로이드 주사 및 신경관리,
- 근육 위축 및 감각 저하가 동반된다면 수술적 치료로 넘어가야 합니다.
정확한 진단과 단계별 치료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
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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